박성애 서울간호회장, 중소병원 간호인력난에 해결 주력

서울시간호사회(회장 박성애)는 올해 유휴간호사 재취업 사업과 간호 발전을 위한 사업, 회원자질 향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박성애 서울시간호사회장

지난 10일 박성애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계획과 임기 동안의 사업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회장은 2008년 (주)SNAcare를 설립해 요양보호사교육원과 재가장기요양센터를 개원해 활발한 사업을 벌여 긍정적인 성과와 협회 수익사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2008년부터 유휴간호사 재취업 교육과 취업 연계 사업을 진행해 중소병원과 요양병원의 간호사 부족 현상을 해소해왔다.

박 회장은 유휴간호사 재취업 교육과 관련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단절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해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간호사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중소병원의 인력해소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여성부, 노동부 지정 간호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오픈해 경력단절 간호사를 대상으로 여러 사업을 펼쳤다.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집단 상담을 운영하고, 서울시로부터 교육비 지원을 받아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재교육 과정을 열고, 취업을 연계해 현재까지 216명의 간호사가 취업하는데 성공했다.

이밖에도 간호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서울간호학술대회와 간호연구 발표의 장을 마련, 한마음장학생 선발 대상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해 간호의 질 향상과 회원자질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중소병원 근무 회원의 국내연수 프로그램 교육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박 회장은 “2010년에도 간호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유휴간호사 재취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간호 발전을 위한 사업, 회원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회원자질 향상을 위한 사업 뿐 만 아니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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