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억원대 초음파진단기 현장계약

최근 법정관리에 들어간 메디슨이 KIMES 2002 전시회에서 초음파진단기 251대(88억원)의 현장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메디슨측은 이와 같은 판매고는 작년 대비(75억원) 11%가 늘어간 것이며, 올해 목표(77억원) 보다 14% 초과달성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이번 KIMES 2002에 메디슨이 선보인 주력제품은 최신 3차원 초음파진단기인 'SA9900'시리즈와 중소병원용인 'Solidus', 흑백초음파 진단기인 '128BW'.

특히 'SA9900'시리즈 중 산부인과용 SA9900은 3차원 및 불륨 3차원 프로브 장착으로 보다 한차원 높은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고, 'Solidus'는 259채널을 채택, 하모닉 기술과 자동 이미지 최적화 기능이 적용됐으며, '128BW'는 프리핸드 3차원, 2만 여개의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는 소노뷰 라이트 등 다양한 첨단기능을 갖추고 있다.

메디슨 이중호 영업본부장은 "이번 KIMES 2002 전시회는 잠시나마 잠재 고객들의 발걸음을 다시 돌릴 수 있었던 의미있는 기회였다"라며 "이번 KIMES 2002를 밑거름으로 국내외 영업활성화를 통해 법정관리를 조기에 벗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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