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련 업체 장미디어와 전략적 제휴

PACS 전문업체 메디페이스(대표 이선주, www.mediface.com)가 자사 제품의 보안성 강화를 통해 의료정보보호 사업에 진출한다.

메디페이스는 지난 12일 암호화, 인증 전문업체인 장미디어인터렉티브(대표 장민근, www.jmi.co.kr)와 보안 PACS 솔루션의 마케팅 협력 및 솔루션 개발 제안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장미디어는 지난 96년 7월 창립된 보안 1세대 암호화, 인증전문업체로 최근에는 공개키 방식의 타원곡선 알고리즘(ECC)보다 최소 10배 이상 빠른 고속 타원곡선 암호시스템을 개발, 해외특허를 출원했고, PACS를 인터넷과 결합한 I-PACS, 실시간 건강관리 서비스인 Health-ON을 선보이는 등 디지털 의료시대를 맞아 네트워크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전력하고 있는 업체로 알려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메디페이스와 장미디어는 솔루션 공급사이트 개발 및 마케팅 접점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프로모션 및 세미나 주최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으며, 메디페이스 PACS에 장미디어의 정보보안솔루션을 결합해 의료정보보호 사업에도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보안전문가인 메디페이스 이중순 부사장은 "세계시장 진출시 보안의 차별화가 없으면 시장의 장벽을 뚫기가 어렵다"라고 말하고 "장미디어와의 제휴는 메디페이스 제품의 보안기능을 강화하고, 세계시장 경쟁력에 앞서갈 수 있는 기술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뜻 깊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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