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수출 새로운 지평 열겠다

해외전시회·시개단 강화…수출 16억7천만원 초과 달성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윤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내 제약사들이 수출하는데 다양한 전략을 세워2010년에는 의약품 수출의 새로운 지평을 열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의수협 이윤우 회장
이윤우 회장은 국내 의약산업이 세계 시장의 여러 경제 위기 가운데서도 세계 10위권의 무역진입을 해 지난해 수출목표인 16억 7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며 하지만 경제위기 등의 이유로 2010년 수출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특히 한∙미, 한∙EU FTA 타결 및 협상과 한∙인도 CEPA 발효로 국내 제약사들은 다국적기업과 무한 경쟁에 돌입할 수 밖에 없어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낼 업계의 피나는 자구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국내 의약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전시회를 비롯해 세계 각 지역에 시장 개척단에 좀더 많은 지원을 통해 국내 의약품 수출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금년을 50년 역사의 반전의 기반확립을 위한 협회와 연구소 이전을 심층 검토하고 있어 협회 발전을 물론 회원서비스의 새로운 리모델링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항상 협회를 사랑하고, 발전을 위하여 관심을 갖고 계시는 회원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우리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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