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독성硏, 진단기준^용어 등 표준화





식품^의약품 또는 화학물질의 독성여부를 실험동물을 이용해 병리학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을 표준화한 `독성병리진단기준 해설II'이 국립독성연구소에 의해 출간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발간된 이 책자는 그동안 전문가들사이에서도 표현방식이 달랐던 진단기준 및 용어등을 표준화한 것으로 국내 독성시험기관이나 학계^연구소에 종사하는 독성병리 전문가들에게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설집의 내용은 ▲제1편=장^타액선^구강^식도의 증식성 변화 ▲제2편= 신장과 하부요로의 비증식성 변화 ▲제3편=암컷생식기관의 증식성 변화 ▲제4편= 내분비계의 비증식성 변화 ▲제5편=조혈계와 림프계의 증식성 변화 ▲제6편=조혈계와 림프계의 비증식성 변화 ▲제7편=유선의 증식성 변화로 짜여져 있다. 국립독성연구소측은 “지금까지 독성병리 소견에 대해 전세계적인 통일안이 없어 전문가들사이에 같은 병변이나 소견을 두고도 표현방식이 틀렸던 문제점이 이 책자 발간으로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조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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