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지리정보서비스-보안인증시스템 등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18일자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요양기관 지리정보서비스(GIS)와 보안인증시스템, WEB 메일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심평원은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의료종합서비스를 강화하고 향후 보다 더 쉽게 국민들이 심평원 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홈페이지를 개편!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에 요양기관지리정보서비스(GIS)는 요양기관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편리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기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정보와 간략한 요양기관의 현황정보 뿐만 아니라 3차원 그래픽 파노라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3차원 그래픽 파노라믹 서비스는 요양기관의 전경과 내부 시설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컨텐츠로 개발돼 요양기관 홍보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요양기관 파노라믹 서비스는 요양기관에서 심평원에 이미지 자료를 제공할 경우 서비스가 가능한 것으로 현재 서울대병원과 국립의료원 등 6개 대형병원에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평원은 이와 함께 앞으로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정보를 안전하고 신뢰성있게 제공하기 위해 보안인증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국제적으로 가장 선호하고 공인된 비대칭암호화기술(PKI)의 공인인증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는 심평원측이 제공하는 요양기관 정보서비스와 심사진행사항 등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한 인증서가 필요하며, 해당 요양기관에서는 심평원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는 방법과 절차에 따라 등록을 하면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밖에 WEB 메일서비스는 인력 및 예산절감 차원에서 심평원과 요양기관 사이에 정보교환을 전자화로 전환해 마련했으며, 국제 도메인명을 사용해 제공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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