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과학단지과는 보건산업정책과로 통합

복지부 직제개편 단행 예정
보건복지부내 약무식품정책과가 금명간 약무정책과와 식품정책과로 분리될 전망이다.

15일 복지부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국내에서 월드컵 및 부산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가 개최되는 점과 현 보건정책국 약무식품정책과 단일 과로는 업무 과부하로 인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울 것에 대비해, 가능한 조속한 시일내에 약무정책과와 식품정책과로 분리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정책국내 보건의료과학단지과를 보건산업정책과에 통합시켜 하나의 계 단위로 조정하는 복지부 직제 개편작업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과(課) 통합!분리는 행정자치부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가 필요한 점을 감안할 때 빨라도 1개월은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같은 과(課) 재편은 예전부터 거론돼온 것"이라며 "각종 국제행사를 대비해 약무식품정책과장이 혼자서 업무를 수행한다는 것은 업무 과부하 현상을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처럼 과를 분리!통합하더라도 총정원에서 똑같은 인원이 움직이기 때문에 아무런 하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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