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파멥신(대표 유진산)이 국내 바이오 신약기업 바이로메드의 폴 김(김현국) 상무를 파멥신 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폴 김 이사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펀드 운영 전문가로 파멥신의 연구개발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자문을 제공하고, 벤처펀드투자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파멥신은 ‘바이오 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 기업으로 선정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항암항체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지난해 노바티스 벤처펀드가 향우 5년간 2000만불을 한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폴 김 이사는 향후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추가 국내 투자 활동을 전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국내 유수 기관들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발굴과 직접 투자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 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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