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2만장 기부… 빈곤층 가정에 직접 배달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톰 키스로치)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 허기복)에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전국 5개 지역의 빈곤층 가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희망나르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르기’봉사라 명명된 이번 행사는 차량접근이 어려운 고지대에 거주하는 빈곤층 가정에게 희망을 나눈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작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는 톰 키스로치 대표와 전국의 임직원이 일일배달원으로 참여했다.

톰 키스로치 대표는 “이번 연탄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빈곤층 지원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기복 대표는 “하루 연탄 값 천원이 없어 추위에 떠는 가정이 전국에 16만 가정이나 된다”며 “이번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연탄 기부를 비롯해 여러 기업이나 개인들의 도움이 이어진다면 빈곤층 가정의 겨울이 춥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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