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병원회-일본 효고현 민간병원회 공동

한·일 양국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한 신입간호사들의 문제해결을 위해 ‘신입간호사의 교육’주제 한일포럼을 개최, 간호문화에 새로운 좌표가 설정될 것으로 전망 된다.

▲ 2009한일 간호포럼-신입간호사의 교육

지난1일 락앤웍(Rak'n wok)에서 부산시병원회, 부산시간호사회 및 병원간호사회, 일본 효고현 사립병원협의회가 공동으로 한 “2009한일 간호포럼-신입간호사의 교육”은 한·일 양국신입간호사들의 직장적응, 이들에 대한 간호교육의 실정이 현장감 있게 공개 되었다.

정흥태 부산병원회장은 인사를 통해 “2004년 양국의 자매결연 이후 교류방문이 계속 되면서 우호증진에 기여도를 높인데다 이번 간호포럼을 통해 새로운 간호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 중소병원급 근무 간호사들의 환경개선에 대해 논의하게 된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의료를 통해서 재일한국 조선인과 일본의 진정한 우의와 협력을 위해 한일 간호포럼이 5년여 지속적으로 교환 방문되고 있는데 일본의 경우는 간호사들의 자질향상과 이직율 관련, 간호교육을 의무화할 추세라고 했다.

한국의 중소병원을 대표해 동의의료원 이미화 간호부장(부산시 병원간호사회 부회장)은 신입간호사 교육목표, 교육형태, 교육방법의 유형, 교육의 운영과정, Preceptorship의 소개 등 체계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한편 고베 간호전문학교 하야시 미에코 부교장은 ‘졸업생 컴백데이’를 통해 첫 직장의 어려움을 선배들과 해결하는 장점을 이야기 하였으며, 고베 아사히병원 쿠마모토 에코 간호부장은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병동입원기본료 차등제(간호등급제)와 수도권 대형병원 규모 확장으로 인해 간호사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본에서 간호사 이직율의 원인으로 성취감 달성 부족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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