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대표 유홍기)는 RS(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예방항체 시나지스주(성분명:팔리비주맙)의 보험급여가 지난 달 1일부터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환아까지 확대됐다고 2일 밝혔다.

시나지스주는 생후 24개월 미만의 기관지폐이형성증 환아들을 대상으로 보험이 적용돼 왔으나 이번에 만 1세 미만의 혈류역학적으로 유의한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환아까지 확대됐다.

RS 바이러스는 2세 이하의 거의 모든 유아에서 최소 1회 이상 감염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특히 37주 미만의 조산아, 미숙아, 만성폐질환 등이 있는 영 유아의 경우 감염시 사망위험이 높다.

한국애보트 관계자는 “이번 시나지스주의 보험급여 확대는 RS바이러스에 취약한 선천성 심장질환 영유아들의 건강을 지키고 부모들의 심적 부담을 줄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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