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서바릭스가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2009년 미국에서 약 1만1000명의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되고 그중 약 4000명의 여성들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미국이 서바릭스가 시판 허가된 100번째 국가가 된 것에 대해 GSK 백신사업부 장 스테판 사장은 “이번 미국 승인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인 자궁경부암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을 제공하겠다는 GSK의 사명에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GSK 백신사업부 조성배 이사는 “국내에서 서바릭스는 현재까지 약 10만 도즈가 접종된 것으로 추산된다"며 "다른 국가에서 시판 허가가 될 때마다 세계 각지의 여성들이 백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