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원 규모!!!거래병원 부도 영향

설립 15개월 된 신설도매업체 (주)무스(대표 이하룡, 서울 성동구 성수2가 1동)가 지난 5일자로 부도 처리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스의 부도는 주거래선인 울산 B병원과 양산 M병원, 군포 S병원 등 사립의료기관들의 잇따른 부도 여파이며, 부도규모를 16억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주)무스의 이하룡 사장은 의료기기컨설팅 분야에서 근무해 왔었고, 부도직후인 6일 잠적한 상태다. 한 채권제약사는 {이 사장의 집(월계동 소재)을 찾아갔으나 안에서 개짓는 소리만 들릴 뿐 빈 아파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거래 제약사들이 대부분 (주)무스의 거래병원 등이 발행한 어음을 견질용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채권회수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부도금액이 그대로 피해액으로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도는 지난 1월말 마산 득승약품에 이어 올해 도매업체 두 번째 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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