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순 연대의대 교수는 지난 17일 코엑스 인터콘티넬탈호텔에서 열린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정기월례회에 참석, 인터넷을 이용한 영업력 극대화를 강조했다. 김일순교수는 이날 `e-Health & 제약산업'이란 주제 특강을 통해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제약회사의 모델과 비젼을 제시했다. 김교수는 한국에서의 e-Health, 제약회사는 어떻게 인터넷을 이용할 것인가를 설명하고, 일례로 건강관련 사이트 모델로는 www.HealthRoad.com, www.Drsociety.com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교수는 또 우리나라의 인터넷 사용인구는 홍콩(18%), 일본(14%), 중국(0.7%)에 비해 34%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수입이 많을수록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고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 의사들의 인터넷사용자는 73%로 나타났다.

이번 특강에서 또한 의사들에 인터넷사이트 벤허광고를 통해 제품을 알리고, 이메일 영업과 이-디테일(e-detail), e-PMS을 통해 영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개인 접속자들에게는 OTC 벤허광고 및 회사 이미지광고를 통해 영업의 극대화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상일 기자〉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