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결혼이민자 위한 건강증진사업 실시

부산광역시간호사회는 제7회 간호봉사대장정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최근 강동병원 강당에서 이틀간 실시했다.
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이정숙)는 제7회 간호봉사대장정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최근 강동병원 8층 강당에서 실시했다.

첫날에는 각 기관의 간호봉사자 10명 및 베트남, 필리핀 통역 봉사자가 참여해 사하구 결혼이민자센터에 등록된 여성결혼이민자 60명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혈당 및 혈압 측정을 비롯한 소변검사와 체성분 측정 및 여성건강 상담 등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둘째날에는 김경희 세계로병원 간호부장을 중심으로 ‘건강한 임신과 태교 및 산전·산후관리, 육아법’ 등에 대한 강좌를 실시해, 여성결혼이민자 및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어·아동양육지원 방문지도사 60여명이 함께 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간호사회는 앞으로 부산시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문화 환경적인 차이에 따른 신체적․사회적 장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초건강검진 및 건강강좌를 지속사업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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