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서울대 의대 교수(의료관리학)인 신영수(59)씨가 임명됐다.

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해 8월 13일 서재희 원장의 사퇴로 약 6개월간 공석중인 심평원장에 신영수 서울의대 교수를 26일자로 정식 인사발령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13일 이후 양영화 관리상임이사가 운영해 온 직무대행 체제가 막을 내리고, 신영수 원장 시대를 맞게 됐다.

신임 신영수 심평원장은 26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신영수 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60년)와 서울대 의대(69)를 나왔으며, 미국 예일대에서 보건학박사(77) 학위를 취득했다.

신 원장은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86~90)과 서울대병원 연구소장(89~92), 한국보건의료관리연구원장(92~99), 의료개혁위원회 제2분과위원장(96.11~97.12), 의료보험통합추진기획단 3분과위원장(98.4~98.12), 서울대 의대 교수(89~현재)를 각각 역임했다.

*2/9자(연금/보험) 기 보도 내용 참조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