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금 및 각종 전시!수출상담 지원

산자부, 2002년 세계일류상품 발표

산업자원부는 최근 2002년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02년도 세계일류상품 44개 품목, 차세대 일류상품 56개 품목을 선정!발표했다.

선정 품목 중 의료용구 관련 품목은 세계일류상품에는 없었으며, 차세대 일류상품에는 신기술제품 분야에서 *심전계 (닥터리!바이오넷) *디지털방사선촬영시스템 (리스템) *저주파자극기 (스트라텍) *디지털 혈압계 (세인전자!자원메디칼), 기타 분야에서 *의료용 산소발생기 (옥시테크) *체외자기장치료기 (엠큐브테크놀러지) 등 총 6개 품목이 선정됐다.

작년 세계일류상품 선정에서는 의료기기와 관련, 메디슨(사장 이승우)의 초음파 진단기가 의료기기분야에서 유일하게 '2001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상했으며,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의 전기화학암치료기와 척추고정장치는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100개 품목은 월드컵과 연계한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5.31~6.5)와 해외 일류상품 로드쇼(5,6월, 상해, 런던, 파리)에 참가해 수출증진을 도모하게 되며, 사업자 선정시 우대를 받게된다.

또한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를 위해 상반기 중에 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임내규 산자부 차관은 "치열한 국제경쟁을 이겨내면서 소수품목에 편중된 우리의 수출상품 구조를 개선하고, 제품의 고급화, 다양화를 통해 품질수준에 맞는 가격을 받기 위해서는 세계일류상품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산자부는 특히 이번에 선정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이 명실상부한 세계일류상품으로 받돋움할 수 있도록 기술, 마케팅 등 다각적 지원책을 강구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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