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약도회는 쥴릭파마와 거래하는 도매업체 모임인 `쥴참협'의 쥴릭 대응방안에 적극 지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영남지역 대형도매업체 사조직인 영남약도회(회장 추기엽, 부산삼원약품)는 최근 월례회를 열고, ▲쥴참협 대응전략 적극지지 ▲쥴릭의 직거래확대정책 중단과 모든 직거래 철수 ▲쥴릭은 최저도매마진 12.4% 보장 ▲쥴릭이 위 사항을 거부할 경우 전회원사 단결하여 즉각 대응 ▲쥴릭에 추가로 참여하는 제약사에 적극 대응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 회원사는 “우리업계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는게 이날 회의 분위기였다”며 “쥴참협이 중심이 된 이번 대응방안에 전회원사 힘을 모아준다면 도매업권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이같이 결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약도회는 이교삼 경동사, 김재명 광산약품, 이상원 대구약품, 현수환 동원약품, 엄태응 복산약품, 추기엽 삼원약품, 양대원 삼화약품, 주만길 세화약품, 최민일 우정약품, 심정섭 원양약품, 박노정 청십자약품 등 11개사로 결성되어 있다.〈최봉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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