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가 아시아에서는 자사 최대 규모인 제조공장을 지난달 28일 중국 상해 근교에서 준공했다. 1억 달러가 투자된 이 공장은 연 250만 병의 경구용액, 400만 병의 도스(dose)-에어졸과 스프레이, 600만 바이알(vial)의 멸균 제품, 7,000만 캅셀, 15억 정의 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항궤양제 로섹 등을 주로 국내시장에 공급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수출기지가 될 전망이다.

이보다 앞서 25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세계 수준의 과학자들을 추가 채용, 혁신적인 새 결핵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인도의 실리콘 밸리인 뱅갈로(Bangalore) 소재 연구소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는 등 세계 최대 인구의 중국과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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