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바이엘로부터 전임상 단계에 있는 새로운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개발!판매권을 인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PPAR-감마 조절물질로 알려진 [Bay 54-9801]은 골소실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기존 골다공증약과 달리 골형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며, 내후년 초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GSK는 밝혔다.

GSK와 이미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포바이]를 공동 판매한 경험이 있고, 지난 11월에는 발기부전 치료제 [바데나필](Vardenafil)을 세계 시장에서 공동 판매하기로 합의한 바 있는 바이엘은 이번 거래가 GSK와 보다 깊은 전략적 관계를 시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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