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앙뜨' 전략브랜드 선정…샴푸 집중 홍보 계획

애경산업(대표 안용찬)의 '리앙뜨'가 2002년 새 모델로 올해 최고의 신세대 남녀 스타인 조인성과 장나라 두 사람과 모델 계약을 마쳤다.

애경은 헤어 브랜드인 리앙뜨를 올해 전략 브랜드로 선정하고 애경의 효자 품목인 샴푸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 아래 이에 걸맞는 얼굴을 찾아왔다.

이에 따라 선정된 조·장 두 사람은 가수 박지윤의 후속 모델로 1년 가전속에 조인성은 2억1,000만원, 장나라는 1억6,000만원에 각각 계약을 완료했다.

탤런트 조인성과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는 네티즌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CF 스타로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가 최근 실시한 '올해 CF에 가장 많이 출연할 것 같은 연예인' 집계서 조인성은 40.5%에 해당하는 1,656명으로부터, 장나라는 1,280명(31.1%)의 지지로 남녀 연예인 가운데 단연 1위를 차지했다는 것. 또한 조인성은 인기도 조사 전문사이트 VIP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올해 CF대왕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MBC TV 청춘시트콤 '뉴 논스톱'에 출연 중인데 지난 연말 실시된 MBC 2001 방송연예대상에서 조인성은 시트콤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장나라는 진행자 부문(뮤직캠프 MC)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애경에 따르면 리앙뜨 샴푸 새 모델로 계약한 조인성·장나라의 첫 CF는 이달 중에 TV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인성은 송승헌, 유지태에 이은 애경 리앙뜨 3대 남자모델이 되었으며, 장나라는 이의정, 황인영, 김태연, 박지윤에 이어 5대 모델로 바통을 이어받아 이달부터 리앙뜨샴푸 CF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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