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서비스 향상, 기업경쟁력 강화 위해

제약협회가 제약회사 MR(Medical Representative:의약정보담당자)요원의 전문성 함양을 통해 의료정보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제약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MR교육이 본격 실시됐다.

제약협회 MR교육부는 제1기 재직자 MR교육 신청자 30개 제약회사 271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강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미 미취업자 85명을 대상으로 한 MR교육을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MR 교육생들은 초보자, 전문가과정 단계별로 4개월 440시간 동안 성공적 비즈니스 매너와 직업윤리, 약제학과 의약개론, 약사법과 의료법 등 관계 법령 및 제도, 질병과 치료, 협상기술 및 마케팅 이론 등을 교육받게 된다.

제약협회는 앞으로 전문지식과 윤리성을 겸비한 MR요원 양성을 통해 즉시 현장투입이 가능한 상시인력체계를 확립하고 제약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협회는 3월 18일부터 시작하는 제2기 재직자 MR교육 신청을 오는 3월 8일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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