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신은 세포 배양에 널리 사용되며 의약품 생산의 중간 물질로 이용되는 단백질로, 전통적으로 소에서 추출되어 왔다. 그러나 동물 유래 단백질의 사용은 동물 병원체의 인간 전이가 우려되기 때문에 프로디진의 트립신은 이러한 우려에 따른 수요를 파고들 전망이다. 프로디진은 연말까지 비동물 유래 트립신을 십여 킬로그램 시판하고, 내년부터 시장의 완전 수요에 맞춘 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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