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는 제3상 임상이 진행 중인 발기부전(ED) 치료제 `씨알리스'(Cialis, IC351)가 같은 PDE-5 저해제인 비아그라보다 작용이 신속하고 약효도 20시간이나 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경증에서 중등도 ED 환자 223명을 대상으로 가정 환경에서 실시된 위약 대조 임상에서 씨알리스군은 최단 16분만에 발기를 이루고 발기 성취 성공률도 위약군에 비해 훨씬 우수했다. 또 24시간 이내에 두번째 성접촉 성공률도 현저히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주요 부작용은 두통뿐이었으며, 약효 연장으로 부작용의 발현율^중증도가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릴리는 밝혔다.〈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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