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링의 `아젤리아'(Azalea, azelaic acid cream 20%)가 지난 1일 경증에서 중등도 염증성 여드름 치료제로 美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쉐링의 美 계열사 버렉스(Berlex)가 `피네빈'(Finevin)이란 상품명으로 이달 중순 발매 예정인 아젤리아는 아젤라인산 제품으로는 두번째 미국시장 진출을 기록한다. 유럽에서는 `스키노렌'(Skinoren)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 70여개국에서 시판 중이다.

아젤리아는 프로피오니박테륨 여드름과 표피포도구균에 효과가 우수하며, 임상시험에서 가장 흔한 부작용은 1∼5%의 환자에서 나타난 소양, 작열, 자통, 저림으로 보고됐다.〈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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