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다(武田)약품공업은 지난 15일 100% 자회사인 다케다 유럽 홀딩스가 독일 그루넨탈(Grunenthal)社와 50%씩 출자해 설립한 다케다 파마(독일)를 완전 자회사화한다고 발표했다.

다케다 유럽 홀딩스는 행정당국의 심사를 거쳐 그루넨탈로부터 다케다 파마의 지분을 전부 양도받게 됐다. 다케다 파마의 자본금은 1,000만 독일 마르크(한화 약 58억원).

이로써 다케다 파마의 100% 판매 자회사인 다케다 파마 오스트리아와 다케다 파마 스위스 두 회사의 경영권도 획득하게 됐다. 이들 세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2억 유로(약 2,270억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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