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팀에 국제의료 전문가등 40명 배치

해외환자 유치등 공격적 마케팅 계획

국가 17개 신성장동력 과제의 하나인 글로벌 헬스케어 육성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헬스케어사업센터'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해외환자 유치 업무를 전담 지원하는 국제의료지원센터를 진흥원 산하에 설립할 계획을 마련한데 따른 것으로 의료서비스 관련 정책개발 및 산업육성 지원분야에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진흥원의 핵심역량을 총 집결하기 위한 것이다.

진흥원은 기존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 업무를 수행하던 기술협력센터를 글로벌헬스케어사업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국제의료소송, 국제마케팅, 국제의료보험 등 국제의료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 40여명을 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총 6개 팀으로 구성되는 글로벌헬스케어사업센터는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과 관련하여 정부, 의료기관, 유치업자, 외국인환자에 대한 지원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하는 한국의 글로벌 헬스케어 육성을 위한 핵심 추진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헬스케어사업센터는 의료서비스산업의 국제화에 관련한 정부 정책개발 지원, 관련 제도 연구사업, 의료기관 해외마케팅 지원, 글로벌 인력양성 사업, 국제협력 지원, 외국인환자 Call Center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법완 진흥원장은 글로벌헬스케어사업센터는 단기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집중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의료기관 해외진출, U-Healthcare 등 국제의료서비스 관련 산업 전반을 지원하여 한국이 국제의료서비스 시장의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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