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말 미국에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SAR) 치료제로 승인된 '클라리넥스'(Clarinex, desloratadine)의 적응증이 대폭 확대되었다고 쉐링-푸라우가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PAR)을 포함한 알레르기 비염(AR),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IU)와 경증·중등도 천식 병존 SAR로 적응증이 확대돼 클라리넥스는 비진정 항히스타민제로는 적응증이 최다이다.

클라리넥스는 30억 달러의 연 매출로 세계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으나 이번 연말에 미국내 특허가 만료되는 '클라리틴'의 후속약물로, 미국시장 출시 2주째인 지난달 25일까지 1주일간 항히스타민제 시장 점유율이 4.3%(첫주 1.9%)로 출발이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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