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주식 16%인 200만주 일반공모 추진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주)(대표이사 윤동한)가 지난 7일에 증권거래소로부터 거래소 상장 승인을 통보 받음에 따라 오는 4월11일부터 매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같이 신규상장심사요건을 충족함으로써 코스닥시장에서(24720) 거래소로 상장이 승인된 한국콜마는 기업의 실적과 사업방향 등에서 합리적인 신용 및 가치평가를 기대하며 본격적인 공모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따라서 한국콜마는 발행주식의 16%에 해당하는 200만주(10억원/액면가 500원)를 일반 공모할 계획이며 기관투자자 60%와 우리사주 20%, 일반투자자 20%를 각각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일반공모에서는 구 주주에 대한 신주 인수권은 배제되며 증자 대금은 조치원에 건설중인 제약공장과 관련한 건설비 및 인원충원 비용과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오늘(15일)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3월 초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을 확정하는 한편 공모주 청약은 3월 19일과 20일에 실시하고 4월 11일 상장승인 및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콜마는 증자등기를 통해 자본금이 현 60억원에서 70억원으로 상향되며 이번 결산기(01.4~02.3)동안 전기 대비 19.2% 증가한 430억원의 매출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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