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합작사 `다케다 쉐링 푸라우 애니멀 헬스'에 통합




일본 후지사와(藤澤)약품공업은 지난 10일 자사의 동물약품사업을 미국 쉐링 푸라우 일본법인(SPKK)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동물약품사업을 강화하고자 하는 SPKK와, 글루콘산(酸) 등 세계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화성품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시키겠다는 후지사와의 의견이 일치한 것. 사업개시는 6월초일 전망.

후지사와는 자사 특약사업부를 통해 주로 국내 가축이나 수산양식시장에서 매출액 20억엔(약 1,600만 달러) 규모의 동물약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도 대상은 제품에 관한 조제승인과 상표권 등 모든 자산. 쉐링 푸라우의 동물약품사업 규모는 지난해 약 7억2,000만 달러로 세계 6위. 일본에서는 SPKK가 지난해 다케다(武田)약품공업과 합작사인 `다케다 쉐링 푸라우 애니멀 헬스'(TSA)를 설립하는 등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후지사와가 양도하는 동물약품사업은 TSA에 통합된다.〈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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