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올 안으로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OTC(일반의약품) 전환을 추진중이라고 BBC가 8일 보도했다.

의약품통제청(MCA)이 단순히 의학적 질환을 치료하는 대신에 성생활을 부흥하기 위한 사회적 보조 차원에서 발기부전 치료제의 사용을 증진시키려는 의도로 이 같은 고려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은 의약품을 OTC로 재분류하는 새로운 신속 시스템을 4월 승인할 예정으로 있다. 따라서 이후 빠르면 3개월 안으로 비아그라의 OTC 전환이 이루지지 않겠느냐고 MCA는 밝혔다. MCA는 비아그라를 비롯해 OTC 판매에 적합한 처방제 선정과 관련, 영국왕립제약협회(RPSGB)에 협의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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