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예산 11억9,336만원 확정

대한간호협회 임상간호사회(회장 이애주)는 지난 7일 교육문화회관서 정기총회를 열고, 11억 9,336만원의 새해 예산과 함께 전문간호사제도를 법제화시키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주요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이애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활동 중인 간호사의 80%이상이 환자를 직접 케어하는 임상간호사회의 회원들이니만큼 임상이 살아야 간호가 산다”고 피력하고, “올해에는 시·도회 및 분야별회를 중심으로 조직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해 예산으로는 작년에 비해 4.5% 늘어난 11억 9,336만원을 확정했으며, 주요 사업계획으로 ▲전문간호사제도의 법제화 활동 ▲기본표준병동(일반병동, 중환자실)간호관리료 및 환자분류군별 간호원가 산정연구 ▲재취업과 고충상담을 수행하는 인력뱅크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차기 임원진 선출에서는 회장에 이애주 현 회장이 재임됐으며, 제1부회장에 성영희 삼성서울병원 간호부장이, 제2부회장에 방희숙 이대동대문병원 간호부장이 선출됐다. 한편 내빈으로 참석한 최영희 의원(前 간협회장)은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지난 1년간 보건복지위원으로서의 활동내역을 보고하고, 간호사의 위상 확립을 역설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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