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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체제 '전경련 방식' 유력'기업인 회장-상근 부회장' 정관개정 전망

차기 '안개속'…2세그룹 김영진씨 추천, 어 이사장 재임論 고개

제약협회 차기 집행부 체제가 전경련식의 '기업인 회장-상근 부회장' 방식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차기 제약협 수장 인선과 관련해선 예전과 사뭇 다른 기류속에 추천 후보가 결정되기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전망이다.

집행부 체제와 관련해선 외부 영입 인사가 회장이 돼 협회를 대표하고 기업인 이사장이 회장을 뒷받침하는 현행 방식, 그 반대로 외부 영입 인사가 이사장이 돼 기업인 회장을 뒷받침 하는 방식, 그리고 외부영입 인사를 두지 않고 기업인 회장-상근 부회장 체제의 전경련 방식 등 3가지 안이 논의되고 있는 상태.

이 문제와 관련, 일선 경영인들의 여론을 수렴중인 제약협회 어준선 이사장은 15일 "더 의견을 들어봐야 겠지만 현재로선 '기업인 회장-상근 부회장'의 전경련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혀 2월 정기총회에서 정관개정을 통한 집행부 체제 개편이 유력시 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총회의 또 다른 관심사인 차기 제약협 수장 인선 문제는 아직 '안개속'이란 표현이 적절한 상황.

총회 한달여쯤 남긴 이 때쯤이면 차기 후보가 떠오르고 대상 인물이 '고사'하더라도 자문위원들이 나서 설득하곤 해 온 것이 그동안의 관례였다면 이번에는 몇 갈레로 나뉘어 각기 다른 인물이 추천되는 이례적 상황이 전개돼 미묘한 파장을 부르고 있는 것.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인물은 현 어준선 이사장을 비롯,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 등 3명. 김영진 회장의 부각이 눈에 띄는 가운데 어준선 이사장 재임론이 고개들며 변수로 등장하고 있으며, 류덕희 회장에 대한 지지도 여전한 상황.

어준선 이사장의 경우 2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제약 원로급 경영인 답게 노련하고 성실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2년 임기를 원만하게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두루 호평받으며 본인의 고사에도 불구 재임이 재청되고 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의 경우 2세 경영인그룹의 적극적인 추천아래 유력한 '차기'로 부상하고 있는 상태. 수십명이 같이하는 2세 경영인 그룹에서 기등재약에 대한 대폭적 가격인하가 예고돼 있는 등 미래가 불투명한 제약계 상황서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인식아래 차기 제약계를 이끌 적임자로 김영진 회장을 적극 천거했다.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의 이름도 꾸준히 거론되는데 협회 수석부회장을 거친 현 자문위원으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췄으며, 몇 차례 순서도 양보한 만큼 이번에는 류 회장이 맡아야 한다는 명문아래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특히 각 후보 지지층간 상대 후보에 대한 호, 불호가 분명한, '이상기류'가 파악돼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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