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자우림 보컬…1년간 2억원에 계약

애경산업(대표 안용찬)이 마리끌레르의 새 모델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를 선정했다.

최근 전 모델인 탤런트 김소연씨와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트랜디한 이미지의 20대 화장품 마리끌레르를 위한 새 얼굴을 찾아오던 애경은 그룹사운드 자우림의 리드보컬 김윤아씨를 후속 모델로 전격 캐스팅했다 가수 엄정화 등 미모의 여성가수가 화장품 모델을 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록그룹의 여성 보컬이 화장품 모델로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섭외를 맡았던 마리끌레르 담당자는 “김윤아씨의 독특한 외모와 카리스마를 높이 평가해 모델 섭외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계약한 모델료는 1년 가전속에 2억원으로 업계 전반적으로 볼 때 비교적 높은 수준. 한편 김윤아씨는 최근 영화 '봄날은 간다'의 주제곡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솔로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올 3월에 발매될 예정인 일본판 앨범의 제작을 위해 자우림에 합류해 앨범 준비 중이며 마리끌레르의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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