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P&G는 최근 일본에서 전개하고 있는 빅스(Vicks) 브랜드 사업을 매각 및 판매 위탁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거담제, 감기약 등 100여개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빅스 브랜드의 전체 사업규모는 10억 달러. 일본에서는 빅스 브랜드가 등장한지 50년 가까이 지났지만, 현재 판매 중인 것은 목캔디 '메디케이티드 드롭스'와 붙이는 감기약 '베이포러브'(Vaporub) 두 제품뿐. P&G는 "이번 사업재편은 다른 나라와는 대조적으로 시장성이 낮은 일본에서만 이루어지는 조치"라며 "그러나 적절한 상대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대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G는 성장 가능한 제품과 보다 큰 시장에 주력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이번 재편도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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