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닛폰(大日本)제약은 지난 15일 자사개발 중인 정신분열병치료제 `AD-5423'(성분명:blonanserin)의 개발^판매와 관련, 스페인계 제약사인 알미랄 프로데스파마(Almirall Prodesfarma)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알미랄社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을 제외한 전세계 독점적 개발^판매권을 획득했다.

블로난세린은 도파민D₂수용체 및 세로토닌S₂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환각이나 망상 등 양성증상뿐 아니라 의욕저하 등 음성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유사약에 비해 추체외로증상이나 혈압저하 등 부작용이 적다는 것. 현재 일본에선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정우용 기자〉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