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과 범용브랜드 중간인 23,000원대로 가격 결

올 시판 주력브랜드로 육성....연간 200억원 매출 목표 설정

코리아나화장품이 봄 시장을 겨낭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전에 돌입한다.

특히 코리아나의 신제품은 거의 일년만에 출시될 뿐 만 아니라 차(茶)의 성분을 주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올해 시판시장의 주력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따라서 코리아나화장품은 오는 5일 힐튼호텔에서 발매식을 갖고 7일까지 사흘동안 전국 9개 시도지역에서 대리점 및 전문점들을 초청해 대대적인 발매식을 갖고 설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각종 매체를 통한 광고를 집중화 시킨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번 신제품의 원료에는 자스민을 비롯해 루이보스 그리고 감잎 등 차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기 때문에 브랜드 명을 [엔시아 티 플러스]로 결정했으며 기초화장품 등 총 8품목에 12종으로 구성했다.
또 가격의 경우에는 기존 엔시아 제품이 17,000원 대이지만 티 플러스는 이보다 다소 높은 23,000원부터 30,000원까지 결정해 기존의 프리미니엄급 보다는 낮고 범용화장품 보다는 높게 책정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에 따라 코리아나화장품은 초록색 엔시아제품이 연간 100억원 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므로 티 플러스의 경우에는 이 보다 두 배 정도 많은 2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올해 시판 전략품목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코리아나는 현재 광고필림에 대한 시사회를 마쳤으며 설 연휴가 끝나는 이달 중순부터 TV쪽에 전체 광고물량의 70%를 잡지 등 다른 매체에 30%를 각각 배정해 광고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국 9개 지역 발매식 일정은 다음과 같다.5일 서울 힐튼호텔과 경주 현대호텔,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6일에는 대전 대덕롯데호텔과 부산 롯데호텔,전주 리베라호텔에서 7일에는 대구 그랜드호텔과 창원 인터내셔날호텔,청주 관광호텔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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