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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갑상선 동위원소치료실’갑상선암 환자 신속-효율적 치료 기대

갑상선암 환자가 연평균 약 30%씩 증가하고 있는 반면 동위원소 치료실 부족으로 3~12개월씩 대기해야하는 등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관동대 명지병원(경기 고양)에 갑상선 동위원소 치료실이 마련돼 환자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갑상선동위원소치료실 입구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은 지난 12일 임상의학관 2층 52병동에 갑상선암 환자 치료를 위한 갑상선 동위원소(RI) 치료실을 열었다.

갑상선암의 고용량 방사성 옥소 치료는 갑상선 호르몬의 성분인 요오드, 즉 갑상선이 옥소를 축척하는 특성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갑상선암이 옥소를 축척하는 성질을 이용해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할 때 흡수된 옥소와 동일한 성분의 방사능을 방출하는 옥소를 섭취함으로써 수술 후 잔존할 수 있는 갑상선암 세포의 성장과 기능감소를 목적으로 한다.

치료 대상은 갑상선 유두선암, 여포선암 등의 갑상선 전 절제술(total thyroidectomy)을 시행한지 4~6주 이후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치료를 위한 입원기간은 대개 2∼4일 소요된다.

명지병원 동위원소 치료실은 방사성물질을 관리, 차단할 수 있는 납차폐로 격리된 병상으로 1인용 침대와 LCD-TV, 전용 화장실 및 욕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내분비내과와 외과, 핵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관리한다.

한편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갑상선암 환자들이 옥소 치료실 부족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 이상 대기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성 동위원소 옥소치료실을 60% 이상 확충해야 된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한바 있다.(문의: 031)810-6033)

이상만 기자  sm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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