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체험·강좌부터 정책토론회까지 다양

손숙미 의원과 영양사협 공동 진행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영양사협회와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공동으로 비만예방 체크 ‘나의 칼로리’ 행사를 가졌다.

이는 食(식)食(식)이 연상되는 10월 10일을 ‘영양의 날’로 정하고, 대한영양사협회·한국영양학회·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한국식품영양과학회 등 주요 영양단체가 함께 매년 영양관련 주제를 정해 영양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일환이다.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이 행사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비만예방을 위해 비만의 문제점과 그 심각성을 되짚어 보고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예방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영양 체험행사를 비롯한 대국민 영양강좌, 정책토론회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손숙미 의원은 당뇨·고혈압·관상동맥질환·암·뇌졸중 등 만성퇴행성 질환을 유발시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비만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영양의 날’ 기념 영양교육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예방 및 관리로 만성질환을 예방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비만예방과 관리를 위해 ‘비만예방, Check! Check! 나의 칼로리’를 주제로 열렸는데 대민영양강좌에서는 ‘유전과 비만’, ‘비만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의 주제로 한 강좌도 마련됐다.

특히 영양체험행사에서는 비만도 판정, 식생활 및 영양진단, 전문영양사의 영양상담과 비만체험 및 먹은 만큼 운동해 보기 등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 국민의 개인별 칼로리 권장량과 적정 칼로리 섭취를 위한 식품별 칼로리 정보 및 섭취를 줄이는 방법, 그리고 비만관련 교육자료 등이 전시돼 관심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정책토론회에서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서비스! 나아갈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의료기관에서의 임상영양치료 활성화 방안과 건강관리서비스 제도에서의 영양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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