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명 지원 선착순 선정…10년동안 활동

엔프라니(대표 김해관)가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했던 모니터 요원 모집행사 '엔프라니 Love Twenties'의 집계를 마감하고 회원을 발표했다.

시작 당시부터 이벤트 규모상 최대·최장의 비용과 기간을 설정해 주위의 관심을 모았던 엔프라니의 모니터 요원 모집에는 3만명 모집에 약 12만명이 지원하는 등 높을 참가율을 보였고, 엔프라니는 이를 선착순으로 분류해 선정했다는 것.

엔프라니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런칭 1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서 10년동안 약 3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대규모 소비자 이벤트이며, 기획 당시에는 7만건 정도를 최대로 예상했으나 그동안 엔프라니의 대 소비자 인지도가 70%를 상회하는 등 홍보효과가 의외로 뛰어났다는 분석이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의 모니터 요원을 단순히 홍보차원에서 활용하는 것 이외에도 엔프라니 피부과학연구소에서 이들의 피부변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자료화함으로써 R&D차원의 항노화 연구로 연계시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마련되는 대규모의 스킨 데이터에 흥미를 가진 각종 프로모션사들과의 제휴 의뢰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번 이벤트의 연계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는 것. 이번 행사를 기획한 엔프라니의 김왕기 마케팅팀장은 “행사의 기획에 있어 가장 우선을 둔 점은 고객의 감성을 이해하고, 그들과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공유한다는 것과 함께 여성피부 나이의 변화를 구체적인 데이터로 축적하여 수준 높은 연구 개발로 연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어 결국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백년 감성 마케팅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e-메일을 소유한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당첨된 모니터 요원은 향후 10년 동안 매년 10만원 상당의 엔프라니 신제품을 제공받고, 피부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게 되며, 매년 개최되는 엔프라니의 다양한 이벤트에 우선적으로 참석할 권리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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