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
획기적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주목되고 있는 '이레사'(Iressa, ZD1839)가 지난 25일 일본에서 승인 신청됐다.

이레사는 아스트라제네카社가 개발한 'EGFR-TKI'(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 계열의 먹는 항암제. 전 세계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상 임상시험 결과, 1일 1회 250mg 투여로 기존 항암제로는 치료할 수 없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암을 축소시킬 수 있었다.

일본에서는 다른 나라보다 먼저 승인이 정식 신청됐으며, 미국에서는 지난해 말 FDA에 임상자료가 제출, 심사 중에 있다.

이레사는 비소세포폐암 외 다른 암에 대해서도 유효한 것으로 확인, 향후 적응증 추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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