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인수제의 제약사로 지목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인수를 추진하던 임클론(ImClone)에 대해 일라이릴리(Eli Lilly)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 릴리가 임클론에 대해 61억달러의 인수제의를 건냈다고 보도했다.

즉, BMS의 주당 60달러 인수제의에 대해, 임클론의 대주주인 칼 아이칸이 언급했던 주당 70달러를 제시한 제약사가 바로 릴리라는 것. 이후 BMS는 인수가를 주당 62달러로 올렸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릴리가 2012~2013년 항암제 '젬자'(Gemzar, gemcitabine)의 특허만료에 대비해 '얼비툭스'(Erbitux, cetuximab)를 보유한 임클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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