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 등 한나라당 지도부에 서한 보내
김 의원은 이날 이 총재와 12명의 부총재 및 당3역 등 37명의 당지도부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보건복지위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건보재정 통합!분리문제는 여야간 합의를 통해 1년6개월 (통합을) 연기하기로 일단락된 만큼 총재단 회의 등 당의 공식적인 논의기구를 통해 나의 보건복지위 복귀문제를 논의해달라"며 "나름대로 보는 눈을 가지게 된 보건복지분야에서 주어진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강제 사임은 헌법 및 국회법에 의해 부여된 의원의 법률안 심의!표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이만섭 국회의장을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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