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시·도에 운영현황 보고 지시

설 연휴기간인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전국 각 지역별로 당번약국이 지정,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올 설날 연휴기간(2월10일∼13일)중 국민들의 의약품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로 약국의 1/4이상을 당번약국으로 지정!운영토록 하고, 일일 당번약국 운영결과를 각 시!도별로 취합, 정부에 보고토록 지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복지부는 특히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시!도별 당번약국 운영현황에 대한 실태점검을 주지시키며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이번 연휴기간중 지역주민의 의약품 구매불편이 없도록 시!군!구별로 지역약사회가 자율적으로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토록 하되, 매일 1/4이상의 약국이 문을 열어 운영토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반상회 및 지역게시판을 통해 일자별로 당번약국을 안내하고, 휴무약국은 당번약국의 위치 및 연락처를 기재한 안내문을 게첨토록 했다.

복지부는 또 각 시!군!구별로 당번약국 운영결과를 일일 두차례 보고토록 하는 한편, 자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민원사항 및 특기사항을 수시 보고토록 지시했다.

아울러 각 시!도 및 대한약사회는 복지부의 계획을 토대로 자체 세부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했으며 시!군!구 보건소는 당번약국 명단작성 및 휴무여부를 확인, 당번약국 운영 평가결과를 2월 16일까지 보고토록 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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