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어드바이저’ 양성

일본에서 신 학습지도의 일환으로 중학교 보건 체육을 통해 약 교육이 새롭게 추가된다.

현재 약 교육은 고등학교의 보건 체육으로 실시하게 돼 있지만, 편의점이나 인터넷을 통해 OTC를 쉽게 살 수 있게 되면서 올바른 사용법 등 약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일본 도내 초등학교에서 약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동경 약대 카토아키라 후토시 교수는 “약대로 진학한 학생의 대부분이 고등학교에서 약 수업이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다고 한다”며 “정보홍수시대에 건강·질환 및 약에 대한 지식을 높이기 위해 약 교육은 의무교육인 초중교 때부터 반복해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가르치는 학교측에는 “어떻게 가르칠 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많아 제약업계는 약 교육을 지원하는 ‘어드바이저’ 양성 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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