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노동성 에이즈 동향위원회는 지난 4~6월간 HIV 신규 감염자가 27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10~12월간 사상 최대인 277명을 기록한 이후 올 1~3월엔 10% 감소된 뒤에 재차 증가한 것. 또, 신규 에이즈 환자도 사상 4번째로 많은 109명이었다.

신규 HIV 감염자의 감염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동성 간 성 접촉으로, 이성간에서는 20% 이하였다. 단, 신규 에이즈 환자의 경우 이성간에도 50%를 차지해 감염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케이스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 에이즈 발병 연령상 과반수 정도가 40세 이상이었지만, 30대도 45명으로 1~3월이후 50% 이상 증가해 젊은 층에 대한 검사와 치료가 불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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