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상 간호-치료처치-의료도구-약제 관련 순 빈발

일본의료기능평가기구 조사

작년 일본 의료기관에서는 총 1266건의 의료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일본의료기능평가기구의 조사결과 밝혀졌다.

일본의 국립·대학병원 273개와 285개 시설로부터 보고된 이번 통계결과에 따르면, 이중 요양상 간호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사건이 34.8%에 달하는 33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치료처치 과정에서 29.9%, 의료도구와 관련된 사건이 10%, 약제관련 사건이 6.1%로 빈발했다.

사고결과에 따른 장해 가능성을 따졌을 때는, 가능성이 낮은 정도가 559건(44.2%)으로 가장 많았고, 가능성 없음이 187건(14.8%), 가능성 높음이 163건(12.9%)이었으며 사망도 142건(11.2%)이나 발생했다. 이중 약제와 관련된 사고 가운데선 정맥주사 문제가 가장 많았다.

한편, 의료사고가 발생하기 직전상황을 지칭하는 ‘히야리핫트’(Hiyari Hoto) 사례의 경우엔 1281개 의료기관 중 20만9216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처방·여약이 4만6056건(22%)으로 가장 많았고, 조제·제제관리 과정에서도 5953건(2.8%)이 발생했다.

실수를 저지른 당사자의 직종으로는 간호사가 17만34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사가 8026건, 약사는 5925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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