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및 고혈압 백신 유망

화이자(Pfizer)가 스위스의 생명공학사인 사이토스(Cytos)와 치료용 백신을 개발하기로 제휴했다.

양사는 사이토스의 ‘이뮤노드럭’(Immunodrug) 기술을 통해 몇가지 비공개 질환을 타깃으로 한 백신을 개발하고 화이자가 이에 대한 세계 독점 판권을 갖기로 했다.

이에 화이자는 사이토스에 910만달러의 선금과 연구자금을 지급하고 향후 중간로열티로 최대 1억2750만달러와 판매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제휴대상이 사이토스의 백신후보 가운데서도 블록버스터 가능성이 높은 알레르기나 고혈압 백신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이토스는 이미 노바티스(Novartis)와도 알츠하이머 및 니코틴 중독 백신에 대한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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