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제나진' 무도병 치료제로 허가

미국에서 프레스트위크(Prestwick)의 ‘제나진’(Xenazine, tetrabenazine)이 헌팅턴병의 증상인 무도병에 대한 치료제로 최초 승인됐다.

제나진은 임상결과 헝팅턴병 환자의 무도병 증상을 위약에 비해 상당히 개선시켰다. 단, 우울, 자살 충동 및 시도 등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책자 및 투약가이드를 함께 배포하는 위험평가 및 절감전략(REMS) 하에 판매된다.

이미 FDA로부터 희귀약 지정을 받은 바 있는 제나진은 선택적 가역 중추작용 도파민 감소제로 소포 모노아민운반체 2(VMAT2) 분자를 억제함으로써 작용한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