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X 파마슈티컬스, 6400만달러에 인수키로

일라이릴리(Eli Lilly)가 항암제 전문 연구·개발 생명공학사인 SGX 파마슈티컬스(SGX Pharmaceuticals)를 현금 64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SGX의 종가에 2배에 달하는 주당 3달러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릴리는 단백질 3차원 구조 약물연구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MET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BCR-ABL 티로신 키나제 등 각종 전임상 키나제 타깃 항암제 포트폴리오도 갖추게 됐다.

릴리는 2003년부터 약물타깃의 3차원 구조를 밝히기 위해 SGX의 X선 결정학 기술을 이용해 왔다. 단, 이번 인수는 SGX가 노바티스(Novartis)와 ‘글리벡’(Gleevec, imatinib)의 후속제품을 연구·개발하기로 한 기존 제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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